군인생활

전역까지 87일 [주말 1]

뚜겅이 2021. 7. 10. 22:45

전역까지 87일 [주말 1]

   서론   

토요일은 아무것도 안 하기에 너무 좋아~

 

빈둥빈둥거리기 딱 좋은 날.

 

나는 그냥 아침부터 믹스 커피 한 잔 마셔주고 각성했다.

 

과연 각성 상태로 난 무엇을 했는가?

 

아래에서 공개합니다!

 

(일단 밥은 먹어야지...?)

 

   브런치데이(Brunch)   

'브런치'는 영어로 'Brunch', 우리말로 하자면 '아점', 의미는 '아침 겸 점심' 정도가 되겠다.

 

5월이였던가?

 

군대에서 브런치데이를 시험 적용을 한 번 한 적이 있다.

 

되게 맛있게 나와서 만족한걸로 기억한다.

 

메뉴가 베이글, 양파&소스, 딸기잼, 시리얼, 베이컨, 샐러드, 우유였었다.

 

베이글 되게 좋아하는데 안 먹어본지 1년... 넘어서 먹고 감동했었다.

 

오늘은 두 번째 브런치데이다.

 

오늘 메뉴는 핫도그빵, 핫도그소시지, 마요네즈, 양파&소스, 베이컨, 샐러드, 시리얼, 우유였다.

 

요즘 식사량을 조절 중이라 많이 안 먹는데 오늘은 다 먹었다.

 

너무 맛있어서...!

나는 브런치데이가 좋다.

 

기상시간도 밀려서 평소보다 훨씬 늦게 일어날 수 있고, 메뉴도 마음에 들고!

 

원래 난 아침에 식사를 안 하거나, 시리얼 같은 가벼운 식사를 선호해서 브런치가 더욱 맘에 들었다.

 

프로그래밍 언어 공부

프로그래밍 언어는 종류가 많다.

 

흔히 알려진 C, C++, Python, Java 등 많은 언어들 중 나는 오늘 Python을 공부했다.

 

Python은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기도 하고 가장 쉬운 언어이기도 하고!

 

HTML과 CSS 그리고 JavaScript를 공부하던 중 갑자기 Python을 또 하는 이유는 뭘까?

 

나도 모르겠다.

사실 대학생 1학년 시절 '기초 프로그래밍 언어'라는 과목에서 Python을 이미 배운 적이 있다.

 

그때 공부했던 양에 비하면 기억에 남아있는 양은 새발의 피.

 

그 때는 계산기도 만들고 탁구게임 같은 것도 만들었는데...!

 

움직이는 두 공의 질량과 부피, 마찰력 등 여러가지 물리학적인 요소를 넣어 시뮬레이션을 만들기도 했다.

 

그 당시에도 프로그래밍 언어는 처음 배우는 것이기에 많이 버벅였었는데 오늘도 난 버벅인다.

싸지방 컴퓨터에 Python과 VScode를 깔아보니 오류가 나서 도저히 실습을 할 수가 없다.

 

물론 개별적으로는 되지만 VScode에서 Python을 실행하려니 오류가 뜨는 것이지 Pyhton을 실습하기에는 문제가 없다.

 

그치만...? 난 VScode로 하고 싶은걸?

 

나중에 Python으로 태양계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