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역까지 91일 [화이자 백신 2차접종]
오늘은 화이자 백신 맞은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.
어제 오전에 맞았고 오늘까지 푹 쉬고있다.
맞고나서 3~4시간 동안은 아픈 것도 없고 달리 특별한 증상도 없이 괜찮았었는데
저녁이 되어서 슬슬 두통이 찾아오기 시작했다.
그리고 밤 8~9시쯤 되어서 결국 타이레놀을 2알 먹었다.
타이레놀을 먹고나니 두통은 없어졌다.
그렇게 다음 날이 밝았는데 내 몸이 심상치 않다.
강한 두통이 찾아왔고, 주사를 맞았던 부위도 어제보다 더 아프다.
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으니 머리가 무거운게 느껴진다.
휴대폰을 봐도 두통이 느껴진다.
하는 수 없이 잠을 택했고 점심 먹기 전까지 쭉 잠들었다.
점심 먹기 위해 일어나니 으어어ㅓ어ㅓ
몸과 뇌가 분리된 이 느낌, 두통이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뽐낸다.
점심 먹고 다시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누웠다.
역시 타이레놀을 먹고나니 버틸만하다!
그렇게 쭉 오후를 보내고 저녁도 먹었다.
저녁이 되니 약효가 또 떨어졌는지 두통님께서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밀으셨다.
제발 저리가요~ 타이레놀 한 알 더 먹었다...
결론적으로 이틀 간 타이레놀을 총 4알 먹었고 먹고나면 6~8시간은 괜찮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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