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역까지 26일 [제초작업] 서론 거리두기 4단계와 미(운)친(구) 폭염으로 일과가 많이 바뀌었다. 대표적으로,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금지 시간대가 생겼다! 제초작업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아침점호 열외하고 풀을 뽑기 시작했다. 선착순 6명은 상점을 대가로 아침에 풀 뽑기를 선택했다. 부랴부랴 군복을 입고 선크림을 발라주고 팔토시와 모자를 장착! 건물 밖으로 나가보니 해가 아직 뜨지 않았다. 아니, 떴는데 산에 가렸다. 연변장에 자라는 잔디와 잡초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. 삽을 조준한 뒤 왼발로 삽을 땅에 박아준다. 그리고 오른발로 삽을 차면 풀이 쏘옥~ 빠진다. 풀 뽑는 것도 은근 재밌을 수가 있구나. 30분 정도 지나자 해가 모습을 보인다. 재밌다는 말 취소. 팔토시는 자꾸 내려가고 햇빛은 쨍쨍하고. 계..